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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LG화학, 2조6000억원 규모 외화 교환사채 발행으로 신성장동력 투자 재원 확보

by YoonMoney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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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Chem-Factory

LG화학, 20억 달러 외화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글로벌 투자 자금 조달 목적 공시

LG화학은 11일 외화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신성장동력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약 2조 6000억 원 규모의 외화 교환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며, 이는 글로벌 투자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다는 공시를 했다.

발행된 외화 교환사채로 시설투자와 운영자금 확충을 위한 자금 사용 예정

발행된 외화 교환사채로 확보한 자금은 주로 미래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시설투자와 운영자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LG화학은 친환경 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약 10조 원의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외화 교환사채의 특징과 교환대상, 교환가격에 대한 정보

발행되는 외화 교환사채는 달러로 발행되며, 5년물과 7년물의 만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 만기 이자율은 5년물은 0.75~1.25%, 7년물은 1.35~1.85% 수준이다. 교환사채의 교환대상은 LG에너지솔루션 보통주이며, 교환가격은 LG에너지솔루션의 11일 종가 55만 원을 기준으로 1주당 5년물은 25~30%, 7년물은 30~35%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는다.

기대되는 저금리 자금 조달과 상장 계획

LG화학은 외화 교환사채를 LG화학 외화사채 5년물 금리 대비 최대 4.6%p 낮은 금리로 발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저금리 자금을 조달하여 금융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외화 교환사채는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LG화학의 의견 및 앞으로의 계획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차동석은 "전 세계적인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아 우수한 조건의 외화 교환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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