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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한국 수산물 방사능 검사 속도 불일치로 국민 불안 증가

by YoonMoney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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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검사 속도와 문제점

한국 국민들 사이에서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로 인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속도가 유통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어 불안감이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담당하는 분석 장비를 통해 방사능 실험은 3시간 이내에 완료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검사 전 시료를 채취하고, 검사 장비가 있는 곳까지 배달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최대 5일이 걸리는 경우도 있어, 문제가 발견된 수산물이 이미 국민 식탁에 오르게 되어 사후 조치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산물 검사 장비 부족 문제

현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국 14개 지점 중 방사능 검사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곳은 부산(5대)과 인천(4곳) 뿐입니다. 따라서, 검사 장비가 없는 지역에서 채취된 수산물 시료는 검사를 위해 부산이나 인천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제주수협에서 위판되는 갈치 시료를 검사하려면 시료를 냉동 처리하고 아이스박스에 포장하여 택배로 보내야 합니다.

이로 인해 이미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수거도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한꺼번에 하는 경우도 있어 시간이 더 걸리게 되고, 검사 결과에 이상이 있을 경우 재실험을 진행해야 하므로 검사 결과 확정까지 최대 5일이 걸리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요 산지 어시장에서는 야간에 배들이 들어와 고기를 풀어놓고, 새벽 경매를 위해 진열 작업을 하고 난 뒤 도소매업자에게 전달되는데, 수산물의 신선도가 시간에 따라 떨어지기 때문에 검사 결과를 기다려 유통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유통 속도와 수산물 검사의 연계성

수산물은 유통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이미 국민 식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전국 주요 산지 어시장에서는 야간에 배들이 들어와 고기를 풀어놓고, 새벽 경매를 위한 진열 작업을 하고 새벽 경매가 끝나면 도소매업자에게 전달됩니다.

이러한 유통 과정에서 수산물은 빠르게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므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기 어렵습니다. 이에 관계자들은 전국 주요 산지 시장에 방사능 실험 장비를 촘촘하게 갖추어 시료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야간에 배가 당도했을 때 공무원을 투입하여 시료를 채취하고 분석한 뒤 경매 전 결과를 내놓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현재의 대응과 해결 방안

해수부는 현재 방사능 검사 속도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방사능 검사에 최대 5일 정도가 소요되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한 결과 도출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현재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수, 제주, 목표로 하는 지역에 추가적인 검사 장비를 설치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검사 속도를 개선하고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정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에 간이 검사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습니다. 간이 검사의 정확성에 따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가 판가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해수부는 속도 개선 외에도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수산업계 관계자들은 검사 장비를 더욱 보강하고, 유통 과정에서의 시료 이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시장에 직접 공무원을 투입하는 등의 대책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수산물의 신선도와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방사능 검사 속도와 유통 속도를 조화시키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며, 국민들의 안전과 신뢰를 위해 지속적인 개선과 대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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