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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 조치, 업무상 횡령 혐의 대상 재산 포함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13일 백광산업을 둘러싼 대주주의 횡령 혐의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백광산업 본점과 지점, 관계사, 임직원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는 조치를 진행했다.
금융감독원의 수사 참고자료 제출
지난해 7월에는 금융감독원이 백광산업에 대한 횡령 혐의와 허위공시 혐의가 있다는 의심을 제기하며 검찰에 수사 참고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 백광산업은 최대 주주 대여금과 특수관계자 거래 주석을 허위로 기재하는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훈 전 대표의 200억원가량 횡령 혐의 포착
검찰은 자금추적을 통해 백광산업의 전 대표인 김성훈씨가 장부를 조작하여 총 200억원가량의 횡령 등의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검찰의 수사로 인해 3월에 대표직에서 물러났으며, 현재는 장영수 대표가 이끄는 백광산업이다.
백광산업과 유명한 배수관 업체 '트래펑'
백광산업은 주로 막힌 배수관을 해결하는 '트래펑'으로 유명한 기업이다. 그러나 이번 검찰 수사를 받는 김 전 대표는 고(故) 임대홍 대상그룹의 창업주의 외손자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백광산업의 지분 22.68%를 소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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