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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한국, 가계부채 축소 성적에서 선진국 중 '꼴찌'

by YoonMoney 202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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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가계부채 감소한 주요 선진국과 대조적인 한국

한국은 코로나19 이후에도 가계부채가 늘어나고 있는 반면,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등 주요 선진국은 가계부채를 줄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국제금융협회의 '세계 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분기를 기준으로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2.2%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61개국 중에서 3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한국은 GDP보다 가계부채가 더 많은 국가 중 하나이다.

부동산 규제 완화와 저금리 정책대출로 인한 가계부채 증가 우려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 중에는 부동산 규제의 완화와 저금리 정책대출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정책으로 인해 가계부채가 더욱 늘어날 것이 우려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2021년 8월부터 약 1년 반 동안 기준 금리를 3.0%포인트 높이는 등의 대책을 시행했으나, 가계부채 축소에 실패하였다.

한국, 가계부채 축소 성적에서 주요국 중 꼴찌

한국은 코로나19 이후 가계부채를 줄이는 데 실패하여, 가계부채 축소 성적에서 61개국 중 60위에 해당한다. 홍콩만이 한국보다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이에 비해 미국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2020년 1분기의 75.5%에서 2023년 1분기로 내려온 73.0%로 2.5%포인트 감소했으며, 영국과 EU도 가계부채를 줄였다. 이는 주요 선진국이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으로 가계부채를 조정하는 데 성공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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