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 아파트 입주민들, 평택 자이 아파트 물난리로 불안감 커져

평택 자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 물난리로 입주민 불편

지난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GS건설의 자이 아파트에서 지하 2층 주차장에 물난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입주민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주차장 바닥과 천장, 벽면 등이 물에 젖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GS건설 "결로 현상으로 발생" 주장, 단열재 설치 부실 의견 제기

GS건설은 이 문제가 결로 현상으로 인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단열재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부실시공이 원인이라고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건축공학 전문가 또한 단열과 방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원가 절감을 위한 부실시공의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이전에도 GS건설 자이 아파트에서 누수 문제 발생

이번 물난리 사건 이전에도 GS건설의 자이 브랜드 아파트에서는 누수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서울 강남 아파트에서는 비가 온 후에도 지하 주차장이 침수되고, 커뮤니티 시설에서 누수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입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GS건설 "전면 재시공 및 입주 지연 보상" 약속

GS건설은 발생한 문제에 대해 사고조사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이 아파트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고 그에 따른 입주 지연에 대해서도 보상할 의사를 표명했다. 이로써 GS건설은 입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