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그룹, 안전한 작업환경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로봇 산업 활용

포스코DX,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신사업으로 추진 예정

포스코 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인 포스코DX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로봇을 활용하는 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제철 및 물류 분야를 중심으로 핵심 역량을 갖춘 포스코DX는 내년부터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새로운 사업 분야로 개발하고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포스코 그룹은 산업 현장에서 로봇의 활용을 더욱 적극화하여 생산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포스코 제철소와 포스코퓨처엠 등 100여개 생산 현장에 로봇 적용

포스코 그룹은 포스코DX를 통해 포스코 광양 제철소, 포항 제철소,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공장을 포함하여 100여 개 이상의 생산 현장에서 로봇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성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포스코는 광양 제철소의 아연 도금 공정에서 드로스(찌꺼기)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자동으로 제거하는 로봇을 도입했습니다.

이로써 이전에 근로자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던 고온의 액체 아연 처리 작업을 로봇이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포항 제철소에서는 냉연 강판을 자르는 로봇을 도입하여 강판 자르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였습니다.

또한, 포스코는 섭씨 1600도 이상의 뜨거운 쇳물을 뽑아내는 연주 공정에서도 로봇을 도입하여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로봇을 활용한 안전 작업 환경 구축 사례 소개

포스코그룹은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로봇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물류 분야에서도 포스코는 로봇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제철소마다 20대 이상의 무인 운송 로봇(AGV)을 도입하여 개당 무게가 25t에 달하는 냉연 코일 2개와 10t에 달하는 받침대(팔레트)를 동시에 운송하며 통합 관제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스코이앤씨는 건설 현장에서 안전 점검 로봇, 용접 로봇, 시공 자동화 로봇 등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포스코 그룹은 로봇의 도입을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생산 인력 감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포스코DX는 포스코 그룹사 간의 협업을 통해 산업 전반에서 로봇의 확산을 이끌어내고 동시에 로봇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