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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코스피 상위 10위권, 네카오(네이버·카카오) 밀려나... 국민주에서 국민 밉상주로 굴욕

by YoonMoney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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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SK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권, 네카오는 11위로 하락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총 상위 10위권에서 네카오(네이버·카카오)가 밀려났다. 이전에는 개인 투자자의 지지를 받던 국민주에서 국민 밉상주로 굴욕을 맛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업 기업들이 시총 상위권을 차지

유가증권시장의 시총 순위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에는 현대차와 기아도 역대급 실적을 올리며 8위와 9위에 랭크되었고, POSCO홀딩스가 10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바이오 등 제조업 기업들이 10위권 내에 집중되었다.

네이버와 카카오,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성장주 이미지 희석

한때 시총 상위 3위까지 올랐던 네이버는 11위로 밀려났으며, 카카오도 14위에 그쳤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최근 2년 동안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갔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로 인해 네이버의 외국인 투자 비율은 감소했으며, 두 기업은 인공지능(AI) 등 기술 경쟁에서 밀려 '성장주' 이미지가 희석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한 전망 엇갈림

네이버에 대해서는 최근의 주가 조정이 과도하다는 평가와 함께 하반기에 반등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되고 있다. 하반기 서치 GPT 도입과 실적 개선을 통해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카카오는 신사업 투자가 진행 중이어서 올해 실적 전망은 밝지 않다.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 하락 배경과 외국인 투자자금의 유출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 하락 배경에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만, 주목해야 할 점은 최근 2년 동안 외국인 투자자금이 두 기업에서 빠져나갔다는 점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총 7조원에 이르는 외인 자금이 사라졌으며, 네이버의 외국인 투자 비율은 47.79%로 감소했다. 카카오는 이보다 더 낮은 25.62%에 불과하다. 이러한 외국인 투자의 유출은 네이버와 카카오의 성장주 이미지 희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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