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드롬 걸그룹 '뉴진스'의 'OMG', 롤링스톤이 선정한 2023 상반기 베스트 송에 뽑혔다

롤링스톤이 선정한 '2023 상반기 베스트 송'에 'OMG'가 7위로 선정되다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신곡 '오엠지(OMG)'가 미국 유명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이 선정한 '2023 상반기 베스트 송' 리스트에서 7위에 올랐다. 이는 K-팝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성과다.

롤링스톤은 'OMG'를 "깨끗하고 빛나는 완벽한 팝송"이라고 칭찬했으며, 이 노래가 트랩의 떨리는 소리와 높은 음역대의 환상적인 보컬 하모니로 사랑의 설렘과 떨림을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밝혔다.

'뉴진스'의 음악은 90년대 R&B의 황홀한 순간을 회상하면서도 현대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OMG'와 'Ditto'가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다

'OMG'는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의 첫 번째 싱글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발매 직후부터 국내외 차트를 석권했다. 실제로 'OMG'와 수록곡인 '디토(Ditto)'는 올해 1분기 내내 국내 주요 음원 차트의 정상을 번갈아 올랐다.

특히 멜론에서는 3개월 연속(1~3월) 1위와 3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 두 곡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성과를 거뒀는데, 'OMG'는 '핫 100'에서 6주 동안 머물며 최고 순위 74위를 기록했고, 'Ditto'는 5주 연속 '핫 100'에 차트인하여 인기를 이어갔다.

또한 최근 발표된 빌보드의 '글로벌 200' 차트에서도 'OMG'는 93위, 'Ditto'는 153위에 올라가며 각각 23주와 25주째 차트인에 성공했다.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도 롤링스톤이 주목

뉴진스의 멤버 지민은 개인 솔로로도 주목받고 있는데, 그의 곡 '라이크 크레이지'가 롤링스톤의 '핫100'에서 23위를 차지했다. 롤링스톤은 이 곡에 대해 "몽환적이고 매끄럽며 동시에 소울(soul)풀한 가수의 낭만을 노래하며 고운 신스와 호화로운 80년대 드럼의 물결 사이를 떠돌아다닌다"고 묘사했다. 이를 통해 지민의 개인적인 음악적 업적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