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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투자 전문가 '여의도의 닥터 둠' 강 모씨, 불법 리딩방 운영 의혹에 직면

by YoonMoney 202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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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유튜버로도 활동한 강 모씨, 불법 리딩방 운영 의혹에 내부 감사 진행 중

한국의 유명 투자 전문가로 알려진 강 모 유진투자증권 영업 이사가 불법 리딩방을 운영한 의혹으로 내부 감사를 받고 있다. 강 씨는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오며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의혹은 그의 대외활동과 개인 투자자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하여 예의주시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강 씨가 유사투자자문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특정 종목이나 투자 방향을 추천하는 불법 리딩방을 운영한 것으로 제보를 받아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감사 진행 중에는 강 씨의 직무가 중지되었으며, 회사는 아직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명 투자 전문가 '여의도의 닥터 둠'으로 알려진 강 모씨의 경력과 영향력

강 씨는 성균관대와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뒤 2008년 유진투자증권에 입사하였다. 그는 다수의 투자 전문 방송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특히 2021년 코로나 사태 이후, 미국 나스닥 지수에 대해 1만 5000선 부근일 때 적정 가치는 7000선이라 주장하여 '강칠천'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또한, 작년에는 코스피 지수의 폭락을 예측하여 '여의도의 닥터 둠'으로 유명세를 탔다.

강 씨는 미국과 한국 증시가 반등한 올해에도 계속해서 증시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으며, 현금 보유와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추천하는 전략을 주장하고 있다.

강 모씨, 불법 리딩방 운영 의혹 부인

강 씨는 불법 리딩방 운영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명의와 사진이 도용당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회사 내외에서는 유명인을 사칭하여 리딩방을 운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회사가 직무 정지 및 감사를 실시하는 것이 적절한 조치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는 강 씨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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