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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공동 대표 김영규 사임, 횡령 사고로 인한 위기

by YoonMoney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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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사고로 인한 김영규 스튜디오드래곤 공동 대표의 사임 결정

김영규 스튜디오드래곤 공동 대표가 최근 발생한 횡령 사고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진하여 사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혀졌다. 최근 횡령 사고로 인해 회사 내부는 동요하고 있으며, 스튜디오드래곤은 주가 하락과 함께 콘텐츠 부문의 수장을 잃어 최악의 위기에 처해있다.

CJ CGV의 유상증자 발표로 CJ그룹 관련 주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횡령 사고는 투자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CJ그룹 감사팀의 적발로 드러난 스튜디오드래곤 내부 횡령 사건

IB 업계에 따르면 CJ그룹 감사팀은 스튜디오드래곤에 재직 중인 프로듀서 A씨의 횡령 행위를 두 달 전 적발했다고 전해졌다. A씨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금품을 수수하고 회사 자금을 개인적으로 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A씨를 해고하고, 법적인 대응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김영규 스튜디오드래곤 공동 대표는 이러한 횡령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하였으며, 회사 내부에서는 다른 직원들도 횡령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위기와 주가 하락

스튜디오드래곤은 2020년부터 경영 부문과 콘텐츠 부문을 분리해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김영규 대표는 콘텐츠 부문을 담당하고 있었으며, 이전에는 CJ ENM의 드라마 본부와 스튜디오드래곤 제작국장을 맡은 경력을 가지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나의 아저씨', '미스터션샤인' 등의 대표작을 제작해 온 회사로,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큰 인기를 얻었다. 매출과 영업이익도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에는 30% 이상 하락하였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 하락은 캡티브 물량 감소와 CJ ENM의 광고 매출 감소로 인한 악재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번 횡령 사건은 CJ그룹 관련주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CJ CGV와 CJ ENM의 주가도 하락하며 이 상황은 CJ그룹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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