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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역대급 폭염 예고, 올해 에어컨 하루 10시간 틀면 얼마나올까?

by YoonMoney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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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상승 전망

올여름 '역대급 폭염' 예고에 따라 전기요금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연합뉴스가 한국전력에 의뢰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4인 가구의 경우 일평균 10시간 에어컨 사용 시 전기요금이 최대 14만 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부터 전기요금이 상승한 상황에서 이번 폭염으로 인해 더욱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컨 종류에 따른 요금 차이

에어컨 종류에 따라 전기요금이 다르게 책정된다. 연합뉴스의 분석에 따르면, 시스템형 에어컨의 경우 가장 높은 요금인 14만 5,590원을 내야한다. 멀티형 스탠드는 13만 3,530원, 분리형 스탠드는 12만 2,210원, 멀티형 벽걸이는 9만 3,710원, 분리형 벽걸이 에어컨은 8만 3,910원의 전기요금이 예상된다.

에어컨 사용량에 따른 전기요금 변동

에어컨 사용량에 따라 전기요금이 변동한다. 평상시 283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4인 가구가 하루 평균 7.7시간 동안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전기요금은 7만 5,590원에서 12만 2,210원 사이로 책정된다. 하루에 에어컨을 2시간 더 사용할 경우 월 전기요금은 8,000원에서 2만 3,000원까지 증가하게 된다. 지난해와 같은 사용량에서도 전기요금은 상승한 상황이며,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해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까지 모두 부담액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한전은 하계(7~8월)에 누진 구간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을 위한 복지할인 및 분할납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정부 역시 국민 물가 부담 등을 고려해 올해 3분기 전기요금 인상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전기요금 상승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에어컨 사용량을 절약하고 전력 소비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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