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준비 됐다" 순방길 오른 김건희 여사, 가방 키링 화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산 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키링으로 인사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프랑스와 베트남을 방문하기 위해 19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했습니다. 김 여사의 가방에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라는 문구가 담긴 키링이 달려있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는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인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였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박람회 총회 참석 및 정상회담 예정

윤석열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하고, 2030 세계박람회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한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할 예정입니다. 또한,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과 정상회담 및 오찬을 겸한 만남을 가지고, 이후 22일에는 베트남으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프랑스와 베트남에서의 일정 및 중요한 행사 소개

윤석열 대통령의 프랑스 일정은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BIE 총회가 주요하며, 이번 총회에서는 2030 엑스포 개최국을 결정하는 경쟁 PT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PT에서 한국의 비전과 세계적인 문제에 대한 대한민국의 역할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미국 의회 합동 연설에서 영어로 연설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베트남과의 정상회담 및 경제협력 강화 논의

프랑스 방문을 마친 후,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합니다.이때 윤 대통령은 베트남 주요 지도부와의 개별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팜 민 찐 총리,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 등과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한국과 베트남 사이의 경제활동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집중적으로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