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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한국 여행객 선호, 가까운 동남아와 일본... 유럽과 중국은 회복이 더디다

by YoonMoney 2023.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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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계획자들, 항공권 예약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예상

하반기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은 항공권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유럽 여행의 항공권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미 추석 연휴 기간의 예약은 꽉 차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알려진 항공사들의 유럽행 증편 계획은 크지 않다. 이는 여름휴가로 인해 긴 휴가를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근거리인 일본이나 동남아시아로의 여행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여행 계획자들은 시기를 느긋하게 조율해도 될 것으로 전망

중국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은 유럽 여행에 비해 시기를 느긋하게 조율해도 큰 손해를 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여행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으며, 한국 관광객 수요도 많지 않다.

또한 중국 정부가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인바운드 수요가 빠른 시일 안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동남아시아와 일본, 항공 횟수 대폭 증가

동남아시아와 일본은 패키지여행 송출객의 지역별 비중에서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지역은 2019년의 운항 횟수 회복률이 이미 80% 이상에 이르렀으며, 정부의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다. 이는 항공사들이 운항 횟수를 대폭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1월부터 6월까지의 국제선·국내선 항공권 판매액에서도 일본과 동남아시아의 비중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과 중국, 여행 수요 회복이 더디다

반면에 유럽과 중국은 상대적으로 여행 수요의 회복이 더디다. 유럽은 2019년 대비 2023년의 운항 횟수가 약 56%로 회복되었으며, 중국은 24%에 그쳤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유럽 여행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항공사들이 당장 큰 규모의 증편 계획을 세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항공사들의 유럽 행선지 증편 계획은 제한적

현재까지 알려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유럽행 증편 계획은 크지 않다. 대한항공은 주당 656회 운항하던 항공 노선을 33회 증편하고, 아시아나항공은 몇몇 노선을 주 1회 또는 2회로 증편했으며, 남아 있는 노선의 운항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유럽행 항공권은 현재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고 설명되었다. 중국행 노선은 축소되고 있으며, 항공사들은 수요에 따라 운항 횟수를 조절하겠지만, 한국 관광객 수요가 크지 않고 중국 정부의 해외여행 제한이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인바운드 수요가 빠른 시일 안에 몰릴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가까운 여행지 선호, 장거리 여행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

3년간 지속된 전염병 상황 속에서 여전히 가까운 지역을 선호하는 여행 수요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장거리 여행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여름휴가로 인한 근거리 여행 수요가 크지만, 장거리 여행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항공계획은 당장 크게 늘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사들은 수익성을 고려하기 때문에 증편을 신중하게 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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