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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반도체 수출과 대중국 수출 감소 폭 축소로 경기 회복 신호

by YoonMoney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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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Development-Institute

경기 저점을 지나 반등할 가능성 시사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발간한 '6월 경제 동향'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의 부진 상황이 조만간 저점을 지나 경기가 회복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부진한 경기 상황이었지만,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의 감소 폭이 축소되는 등 경기 부진이 심화하지 않았으며, 소비 심리와 물가도 양호한 상태로 평가되었다. 이는 정부 전망과 일치하여 하반기에 경기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경호 부총리 "경제가 서서히 좋아질 것"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경제가 하반기로 가면서 서서히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터널의 끝이 멀지 않았다"며 경제가 저점을 지나고 회복해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KDI 보고서의 내용과도 부합하여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경기 상황이 개선될 전망이다.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 감소 폭 축소, 소비 심리 회복세

KDI 보고서는 반도체 수출과 대중국 수출의 감소 폭이 축소되는 등 수출 부진이 완화되고 있으며, 서비스 업종과 소비 관련 심리 지수도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수출 금액과 물량의 감소 폭이 축소되었으며, 대중국 수출액도 감소 폭이 줄어들었다. 또한, 서비스 업종 중 대면 업종을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었으며 소비자 물가 상승세도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소비 증가세는 일시적으로 약화한 측면이 있었지만 소비자 심리지수의 상승세를 고려하면 소비 부진이 완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KDI는 투자 수요가 제한적인 상황이며 건설투자의 경우 선행지표의 부진으로 인해 증가세가 둔화될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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