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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불발...제도 개선을 통한 재평가 기대

by YoonMoney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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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한국 증시의 선진국 지수 편입 불발 발표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이 불발됐다. MSCI는 2023년 연례 시장 분류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국 증시의 선진국 지수 편입을 앞두고 있지 않음을 밝혔다.

한국 증시의 선진국 지수 편입 노력과 제도 개선 환영

MSCI는 한국 증시의 선진국 지수 편입 불발에 대해 제도 개선을 통한 재평가를 기대하며 한국 정부의 투자 접근성 개선 노력을 환영했다. MSCI는 제도 개선의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변화 효과를 평가할 충분한 시간을 부여한 후 한국 증시의 재분류 가능성에 대해 시장 참여자들과 협의할 예정이다.

한국 증시의 선진국 지수 편입 다음 기회는 내년 6월

한국 증시의 선진국 지수 편입은 MSCI의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에 1년 이상 포함되어야 가능하다. 이번에 후보군에 들지 못한 한국 증시는 내년 6월을 기다려야 다음 기회를 갖게 된다. 만약 내년 6월 관찰대상국에 포함된다면 2025년 6월에 지수 편입이 정식 발표되고, 2026년 6월에 실제 편입이 이뤄진다.

MSCI의 한국 증시 시장 접근성 평가 결과

이번 MSCI의 시장 접근성 평가에서 한국 증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18개 항목 중 6개 항목에서 '마이너스'(개선 필요) 평가를 받았다. MSCI는 영문 정보 공개 개선에 대해 언급하면서도 개선된 점과 개선이 아직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언급했다. 또한 외환시장과 외국인 투자자 등록 제도, 기업들의 배당 정보 공시에 대한 제도 개선을 통해 재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증시의 제도 개선을 통한 재평가 기대

한국 정부와 금융당국의 제도 개선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면 한국 증시는 내년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 등재를 노려볼 수 있다. 한국 증시가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면 패시브(지수 추종) 자금의 유출이 우려되지만, 도입되는 과정에서 중장기적인 외국인 자금의 유입이 기대되어 정부와 금융당국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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