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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한국 리튬플러스, 초고순도 리튬 소재 생산 기술로 선도적 위치 강화 및 국내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

by YoonMoney 2023.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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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플러스, 초고순도 리튬 소재 생산기술로 선도적 위치 강화

한국 기반의 이차전지 소재 기업 리튬플러스가 초고순도의 수산화 리튬과 탄산리튬을 생산하며, 리튬 관련 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1년 설립된 이 기업은 이차전지 제조에 필수적인 소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그들만의 고도로 순수한 수산화 리튬과 탄산리튬을 제조하는 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리튬플러스는 낮은 불순물 함유율을 자랑하는 초고순도의 약 99.995% 수산화리튬과 약 99.9% 탄산리튬을 탄소 배터리 원재료로 사용하기 위해 저순도의 탄산리튬을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은 친환경적인 공정을 통해 제조되며, 환경에 유해한 물질이나 폭발, 악취 등 작업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배제하고 있다. 또한, 오폐수도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전웅 박사라는 현재 리튬플러스의 대표이사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리튬연구단에서 연구단장으로 활동하며, 100개 이상의 리튬기술 특허를 발명했다. 이전에는 포스코 기술투 자본부에서 리튬 사업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며 리튬 염호 확보, 플랜트 설계/건설/가동 등을 이끌었다.

리튬플러스는 특히 탄산리튬을 수산화칼슘과 반응시켜 수산화리튬 수용액을 제조한 후 결정화를 통해 초고순도의 수산화리튬으로 생산하는 CULH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국내에서는 특허 등록이 완료되었으며, 전 세계 80개국에 대한 PCT(특허협력조약) 국제 출원 중입니다.

이번 5월 17일, 리튬플러스는 제1공장 생산라인에 적용된 초고순도의 수산화리튬 제조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3년 제1회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이는 리튬플러스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인정을 받은 것을 의미합니다.

리튬플러스의 성과는 그들의 기술 및 특허 보유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이차전지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리튬플러스는 앞으로 더 많은 혁신적인 기술과 친환경적인 소재 생산 공정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에 지속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이차전지 시장 확대, 수산화리튬 수요 급증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전기차 보급률이 확대되면서 이차전지 시장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시장 조사기관인 MarketsandMarkets(M&M)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2022년 56.4억달러에서 2027년까지 CAGR 19%로 성장하여 134.6억달러에 이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차전지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수산화리튬의 수요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Statista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 리튬 수요량은 약 211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양극소재 종류의 변화인 LCO(린산코발트산 리튬)에서 NCM(니켈 코발트 망간)으로의 전환으로 인해, 수산화리튬의 수요량이 탄산리튬보다 더욱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2019년부터 수산화리튬의 수요량이 공급량을 초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2025년에는 세계 수산화리튬의 공급량은 21.0만톤으로 예상되지만 수요량은 32.6만톤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산화리튬의 가격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계속해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이차전지 시장의 확대와 수산화리튬 수요의 급증은 리튬플러스와 같은 기업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수산화리튬의 생산기술과 특허를 통해 이차전지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강화하고 친환경적인 소재 생산 공정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 중국 리튬 수입 의존도 낮추고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에 주력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국내 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온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의 약 26.5%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리튬 원재료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수산화리튬의 국내 수입액을 살펴보면, 2017년 130만불에서 2022년에는 3,661만불로 급격히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2022년 기준으로 중국에서 수입된 수산화리튬의 비중은 전체 수입액 중 87.9%로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국내 생산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은 것을 시사하며,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필요성을 대두시키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의 최재호 연구원은 "전기차의 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중국의 리튬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국내 기업들에게 중국에 의한 리튬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다변화된 원자재 확보가 필수적인 요소"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리튬 공급을 위한 다양한 원자재 확보를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이는 국내 전기차 산업의 성장과 미래에 대한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을 위한 중요한 과제로 간주됩니다.

국내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

국내 이차전지 소재 생산 기업들은 수산화리튬을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생산 체제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리튬플러스가 충남 금산에 수산화리튬 공장을 준공하였습니다. 이 공장은 연간 생산 CAPA 3,600톤의 규모를 가지며, 제품 테스트와 양산 과정이 진행 중입니다. 또한, 리튬플러스는 대형 배터리 제조사들과의 수산화리튬 공급 테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산화리튬의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리튬플러스는 지난 3월에는 새만금 산단 1공구에 입주 계약을 체결하여 연간 약 5만톤 규모의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 등 리튬 화합물 양산을 목표로 생산공장을 착공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수산화리튬 연간 생산용량이 약 5만톤으로 증설되면 총 생산 CAPA는 5만 3,6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에서는 물론 글로벌 수준에서도 최고 수준의 리튬 화합물 제조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리튬플러스의 가장 큰 장점은 기술력입니다. 원료인 NCM(니켈·코발트·망간)과 LCO(리튬산화코발트) 블랙 파우더를 활용하여 탄산리튬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전 세계적으로 버려지고 있는 LFP(리튬인산철) 블랙 파우더로도 탄산리튬을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매우 고난이도의 공법으로 동사는 이미 국내 및 중국 특허 등록 출원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하나증권의 최재호 연구원은 "결과적으로 리튬플러스는 저급의 불량품인 탄산리튬을 활용하여 이차전지 배터리급의 초고순도 탄산리튬 및 수산화리튬을 제조할 수 있는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언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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