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뉴스

엔화 강세 지속, 엔저 현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 집중

by YoonMoney 2023. 6. 19.
728x90

일본-돈-지폐-동전

원/엔 환율 8년 만에 800원대로 하락

원/엔 환율이 8년 만에 100엔당 800원대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2015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원/엔 환율이 해당 수준으로 하락한 것을 의미한다.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은행의 완화정책과 엔화 가치 하락

엔화 가치의 하락은 미국·유럽 등 주요국들이 긴축 정책을 이어가는 가운데 일본은행이 완화정책을 고수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은행은 최근에도 단기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인 10년물 국채금리를 0%로 유지하는 등 완화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원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원/엔 환율이 크게 하락했다.

엔화 투자 수요 증가, 환전 이익 및 엔선물 ETF 등을 통한 투자

엔화 가치 하락에 따라 엔화 투자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가장 쉬운 투자 방법은 엔화가 저렴할 때 환전을 통해 이익을 얻는 것이다. 국내 4대 은행의 엔화 매도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도 이를 반영한 결과이다.

또한, 엔선물 ETF와 같은 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하는 것도 대안으로 삼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일본 주식에 투자하거나 엔화가 상승할 때 쌍끌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장기적인 엔화 투자에 대한 의견

일부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엔화 투자의 매력이 크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안전자산으로서의 엔화의 매력은 있지만, 단순히 환율 상승을 노리는 것보다는 다른 통화들과의 비교에서는 높은 강세를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너무 큰 비중으로 엔화에 투자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728x90
반응형

댓글